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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 브라질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젤의  PDO 봉합사 리셀비가 브라질 허가를 획득했다.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Licellvi,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인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타입 봉합사 브랜드로,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했다.이번 리셀비 허가로 휴젤은 브라질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이어 봉합사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3위 에스테틱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브라질 실리프팅 시장 규모는 연평균 7.91%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5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휴젤은 빠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현지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치과를 나눠 브랜드를 진행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진료과별 영업·판매 활동을 달리한다는 방침이다.휴젤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에 '리셀비'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PDO 봉합사를 포함해 휴젤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1:47:13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인니 현지법인,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취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의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DBI)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ab Operational License, LOL)'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에 대한 허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와 식약처(BPOM)가 시설의 위생, 안전, 품질 관리와 관련한 공정 전반의 역량 검증을 비롯해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승인한다. 현재까지 허가를 획득한 기업은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11곳이다.줄기세포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세포로 손상된 조직, 장기를 재생하는데 꼭 필요하다. 대웅제약은 이번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취득을 통해 재생의료 사업의 핵심인 줄기세포를 현지에서 취급할 수 있게 됐다.대웅제약이 재생의료 사업의 핵심인 '줄기세포'에 대한 처리 허가를 획득하며, 사업 가속화를 예고한 인도네시아의 제약 시장 규모는 22년 기준 약 13조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제약 시장은 오는 2026년 약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인구증가와 그에 따른 빠른 고령화로 암, 퇴행성 뇌 질환을 포함한 난치성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를 통해 현지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병·의원에서 사용될 수 있는 줄기세포에 대한 생산, 처리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여 필요 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생치료술 ▲세포치료제 ▲바이오 소재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특히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재생 의료 선도라는 비전하에 지난 2012년부터 현지 정부 및 산업 관계자와 동반 성장을 이어왔다.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대웅제약이 현지 재생의료 및 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2021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자바베카 산업 지역 내 치카랑에 ▲세포치료제 생산공장 ▲화장품 생산공장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대웅제약 용인세포치료센터가 보유한 줄기세포 임상, 연구, 생산 전 단계에 걸친 고도화된 개발 기술을 집약한 시설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최신 전문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이전하고 용인세포치료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 재생의료 산업의 동반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구축한 바 있다. 의약품·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설립한 합작법인 '대웅인피온(Daewoong Infion)'이다.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구축을 통해 기술 이전 등 현지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직접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2017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EPO(제품명: 에포디온)는 현지 최초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 상을 같은 해에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지 진출한 국내기업 중, 최초로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획득한 만큼 바이오 재생의료는 물론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및 사업화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 10여년간 기술이전 및 인재육성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과 동반 성장을 이끈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 해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13 11:30:40제약·바이오

고속성장하는 에스테틱 시장…바이오 스티뮬레이터 급부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스테틱으로 통용되는 피부 미용 시장에서 재생 의학이 주목받으면서 이를 촉진하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 stimulator)가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lapatite, CaHA) 등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콜라겐 재생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받으면서 차세대 에스테틱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스테틱 시장에서 재생 의학이 주목받으면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콜라겐 등 피부 재생 효과를 속속 입증하면서 에스테틱 시장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등으로 불리며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는 약물이다.실제로 메디칼 인사이트(Medical Insight)가 올해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생 의학 붐을 타고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은 오는 2026년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에 맞춰 피부미용 의학계에서도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며 이에 대한 유효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9월 대만에서 열린 전문가 심포지엄을 봐도 이같은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과 호주 등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특히 CaHA 제제의 유효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올해 SCI 학술지인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진화하는 재생 에스테틱'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캐서린 골디(Katherine Goldie) 박사가 대표적인 경우다.캐서린 골디 박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재생 에스테틱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떠오르는 재생 에스테틱 분야에서 CaHA 제제의 새로운 연구 결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CaHA는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에 관여하는 5가지 주요 구성 요소인 콜라겐 1형과 콜라겐 3형,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신생혈관 재생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재생 에스테틱 시장에서 대표적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캐서린 골디 박사는 "CaHA는 광범위한 피부 연조직 구조의 재생에 도움을 주며 체내 주입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콜라겐 1형과 엘라스틴, 신생 혈관의 생성을 촉진한다"며 "이뿐 아니라 프로테오글리칸 생성에도 도움을 줘 전반적인 세포외 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마찬가지로 올해 SCI 저널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에 '면역학적 관점에서 본 에스테틱 재생 스캐폴드' 논문을 낸 니브 코도프 박사(Niamh Corduff)도 참석했다.이 논문은 CaHA가 체내에서 독보적인 세포 재생 지지체(스캐폴드)를 형성해 자연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이 원리에 의해 CaHA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 및 증식, 신생 혈관의 생성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니브 코도프 박사는 "기존의 콜라겐 생성 촉진을 위한 에스테틱 약물은 만성 염증 반응을 통해 유도된 효과에 기인했다"며 "하지만 CaHA 제제는 자연적인 콜라겐 재생 능력을 촉진하며 이 차이는 염증 반응의 유무와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유의미하다"고 말했다.멀츠 에스테틱스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레디어스그는 이어 "CaHA처럼 자연 생리적으로 세포외 기질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다면 환자가 혹시라도 경험할지 모를 염증 반응에 의한 장기 부작용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마찬가지로 에스테틱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지인 피부과 약물학 저널(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을 통해 올해 'CaHA 제제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바이오스티뮬레이션 기능의 비교' 연구 결과를 낸 클레이톤 쿤츨러 (Cleiton Kunzler) 박사도 같은 의견을 냈다.CaHA가 입자 자체 특성에 따라 세포외 기질을 개선하는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설명이다.클레이톤 쿤츨러 박사는 "세포 외 기질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들은 구조적으로 그물망 형태를 형성해 콜라겐 생성을 담당하는 섬유아세포와 함께 구조적 지지와 안정성을 제공한다"며 "이 섬유아세포들이 노화에 따라 분해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CaHA는 균일한 크기와 매끄러운 표면, 둥근 입자 구조를 띄고 있어 체내 섬유아세포들과 접촉하는 밀착력이 매우 우수한 것이 장점"이라며 "자극없이 보다 촘촘하게 섬유아세포의 수축 기능을 복원시키도록 돕는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그렇다면 현재 국내에서 실제 에스테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무엇이 있을까.일단 멀츠 에스테틱스의 레디어스(Radiesse)가 꼽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이기 때문이다.레디어스(CaHA)는 시술 후 피부속에서 즉각적으로 콜라겐 3형의 증가가 이뤄져 구조적 안정화를 제공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1형이 증가해 장기간 구조적 지지 효과를 만들어낸다.또한 엘라스틴을 회복시켜 주름 깊이가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회복되며 프로테오글리칸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통해 수분 공급과 구조적 지지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세포층 내 신생 혈관 형성을 증가시켜 새로운 조직의 장기적 건강 유지를 돕는다.이를 기반으로 레디어스는 지속적으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쌓아가고 있다. 실제로 앞서 언급된 저널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에 게재된 논문 등도 모두 레디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관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재생 에스테틱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레디어스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진 상태"라며 "특히 한국에서도 콜라겐을 비롯한 피부 재생 분야 수요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올해 연달아 레디어스, 즉 CaHA 제제의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분야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2023-12-11 05:30:00의료기기·AI

피부미용 '맨즈 케어' 시장 후끈…한국 남성 최적 시술법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남성 환자들의 피부 미용 수요가 높아지면서 과거 일부 여성 고객 위주로 운영되던 에스테틱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단순한 피부 관리를 넘어 초음파 리프팅 등 적극적인 시술을 원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하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에 맞춰 멀츠 에스테틱스 등 국내외 기업들은 국내 남성에 맞는 시술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며 선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2030 남성들 초음파 리프팅 등 피부 관리 수요 증가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피부 관리와 미용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여성 중심의 시장도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남성들의 피부 미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스테틱 시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은 이제 일부 연령층의 여성을 넘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지난해 오픈서베이가 전국의 20~4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평소에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이 77%에 달했다.또한 피부과 등 전문 시설을 찾아 관리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도 16.3%나 됐다. 남성 고객들이 피부 미용 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의미다.그렇다면 이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피부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이용 패턴을 분석해 보면 2030세대의 젊은 환자들은 맨즈 케어의 일환으로 피부 탄력을 위한 시술에 관심이 많은 상태다.초음파 리프팅 등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 결국 젊어서부터 빠르게 리프팅 관리를 시작해 탄력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울쎄라 등 초음파 리프팅을 직접적으로 지정해 시술을 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배경이다.울쎄라는 콜라겐이 가장 많이 분포된 피부근막(SMAS)층 및 진피에 하이푸(HIFU)로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 에너지를 이용해 열에너지로 자극을 주는 장비다.이러한 자극을 통해 콜라겐의 자체적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도를 높이고 모공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승인을 받은 공신력 있는 제품이다.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은 "최근 국내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미용 시술을 받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개선된 외모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면서 더욱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멀츠 등 선점 경쟁 치열…가이드라인 등 통해 차별화이렇듯 이른바 맨즈 케어를 향한 국내 남성들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에스테틱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이들 고객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넘어 이들에게 의학적 근거와 가치를 주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멀츠 에스테틱스가 전문가 논의를 통해 한국 남성에 맞는 리프팅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며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섰다.최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한국 남성에 맞는 스탠다드 가이드라인(프로토콜)을 내놓은 멀츠 에스테틱스가 대표적인 경우다.실제로 멀츠는 임상적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술 경험이 있는 권위자들을 통해 2021년 최초로 한국인 최적화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한 바 있다.여기에 더해 국내 남성 환자들의 리프팅 수요에 맞춰 최근 '한국 남성을 위한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를 마쳤다.가이드라인은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패널 토의를 거듭하며 다듬는 방법으로 한국 남성의 피부 특성과 연령별 수요에 맞춰 마련됐다.시술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과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한국 남성이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이중턱 개선 및 날렵한 턱선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또한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눈 부위를 포함한 얼굴 상단부 처짐 개선을 요구한다는 수요를 반영해 이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멀츠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해 시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중턱은 과도한 지방보다 탄력이 떨어진 환자 위주로 시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이 생긴 경우에는 병행 치료를 추가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국내 남성의 경우 진피가 두껍고 피하 지방 조직이 얇아 초음파 이미지 확인 후 깊이와 강도 등 계획을 세심히 조절해야 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에는 리프팅 시술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남성으로 30~50대의 무너진 턱라인을 고민하는 경우, 눈썹 부위 처짐, 잦은 내원을 기피하는 경우로 꼽았다.이를 기반으로 시술 간격은 6~12개월에 1번으로 권고했으며 지속적 리프팅을 유지하는 수요가 있을 경우 6~7개월에 1번을 추천했다.또한 턱선 개선을 원하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이 생긴 경우 병행 치료를 추가적으로 고려하라고 권고했다.이와 함께 가이드라인에는 1.5, 3.0, 4.5mm 세 종류의 팁(트랜스듀서) 중 1.5mm의 팁을 활용한 피부결 개선 효과와 모공 축소, 잔주름 및 여드름 개선 효과도 함께 언급됐다.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은 "최근에는 4.5TD와 3.0TD를 활용한 리프팅  수요를 넘어 1.5TD를 활용해 진피층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피부 컨디션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이를 통해 피부가 얇은 환자들도 피부 안쪽의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선 근막층까지 열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울쎄라가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2023-10-26 05:30:00의료기기·AI

디엔씨, 첫 단독 심포지엄 '에스테틱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DNC 에스테틱 VVS 심포지엄에서 정주미 디엔씨 본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디엔씨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NC AESTHETICS VVS SYMPOSIUM'을 개최하고, 리뉴얼된 히알루론산(HA) 필러 '봄(VOM)'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봄(VOM)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볼라썸(VOLassom) ▲봉합사 스위츠(SWITS)로 구성된 자사의 신제품 3종, 일명 'VVS'를 알리는 강의를 진행했다.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엔킴의원 김나래위 원장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 ▲제이와이성형외과 최준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 디엔씨 제품 활용 임상 노하우 공유는 물론 최신 미용 학술 정보를 전달했다.디엔씨는 이날 의료진들에게 신제품 'VVS' 3종 각각의 활용법과 함께 세 가지 제품을 활용한 복합 시술 노하우를 소개,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시술법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확인한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추후 학술 콘텐츠 제작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지민 디엔씨 마케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디엔씨의 신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리브랜딩 이후 진행된 첫 단독 심포지엄인 만큼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이와 같은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19 11:32:14제약·바이오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리쥬란' 호주시장 본격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파마리서치는 지난 11~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Aesthetics 2023에 리쥬란을 선보였다.파마리서치의 대표브랜드 '리쥬란'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큰 에스테틱 시장인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11~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Aesthetics 2023에 리쥬란을 선보이며, 현지 의료진 500여명 대상으로 파마리서치만의 PDRN, PN 제조 방법 특허기술의 우수성 및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리쥬란은 PN(Polynucleotide)제제 최초로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리쥬란의 품목허가는 호주 내에서 PN(Polynucleotide)제제가 최초로 허가된 사례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난해 기준 5조 원 규모의 호주 에스테틱 시장에서 리쥬란이 대표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17 10:15:05제약·바이오

디엔씨, 대웅제약과 '에스테틱 통합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디엔씨가 최근 '대웅-디엔씨 에스테틱 심포지엄(DAEWOONG-DNC AESTHET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대웅-디엔씨 에스테틱 심포지엄에서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대웅제약과 디엔씨가 공동 개최한 심포지엄으로, 디엔씨의 5가지 에스테틱 복합시술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학술 강의를 통해 올바른 미용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엔씨가 판매 및 유통하고 있는 5가지 파이프라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 ▲히알루론산(HA) 필러 봄(VOM), 미드포인트(MIDFOINT) ▲봉합사 스위츠(SWITS) ▲전자동 SVF 추출장비 셀유닛(Cellunit)의 전시 공간을 마련,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에서는 안면·바디 시술법 및 복합시술법 등 최신 미용 학술 정보들이 소개됐다. ▲봉합사 스위츠(SWITS)와 칼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볼라썸(VOLAssom)의 복합시술 –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셀유닛으로 SVF 지방이식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The easier access to Fat SVF with CELLUNIT) – 청담 쥬넥스의원 성기수 원장 ▲필러와 나보타를 이용한 얼굴 전체 및 목 라인의 트리트먼트(Full face and neck line treatment for filler and toxin) –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브이올렛(V-OLET)을 이용한 다양한 부위 시술 노하우와 임상경험 –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장두열 원장의 강연에서는 신제품인 봉합사 '스위츠(SWITS)'와 칼슘 필러를 동시 사용하는 복합시술의 기대 효과에 대해 자세히 소개됐다. 유현승 디엔씨 대표는 "DNC 리브랜딩 이후 진행된 첫 심포지엄인 만큼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라며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에스테틱 복합시술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의 의료진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포함해, 디엔씨의 HA 필러 봄(VOM), 봉합사 스위츠, 전자동 SVF 추출장비 셀유닛까지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젠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 근거 기반의 전문적인 메디코마케팅(Medico-marketing)을 통해 학술 지견 공유·교육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27 11:48:57제약·바이오

멀츠 에스테틱스, 미용성형레이저학회와 웨비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가 최근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닥터로빈의원 원장)와 함께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인 'MEX(Merz Experts) Webinar'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멕스 웨비나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인 나공찬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피부 퀄리티에 대한 이해 및 임상 현장에서의 권고사항'을 주제로 크게 초음파 리프팅과 히알루론산 필러 두 제품의 임상 사례에 기반한 발표 세션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웨비나에는 약 4백여명의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 가이드라인을 논의하는 한편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프로토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류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이 멀츠 포트폴리오를 통해 피부 속까지 퀄리티를 높이는 임상 가이드(Practical Guide to Good Skin Quality from the Inside Out Using MERZ Portfolio)에 대해 발표했다. 강의는 두 파트로 나누어져 진행됐는데 ▲피부 퀄리티에 대한 개념의 이해와 ▲멀츠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를 이용한 실제 임상 사례에 대한 공유로 이뤄졌다. 또한 한국인 리프팅 시술 시 고려되야 하는 사항에 대한 견해와 권고사항 역시 제안됐다.최원장은 울쎄라의 한국인 맞춤형 프로토콜인 골드 스탠다드와 피부 표층의 1.5TD 중심으로 한 프로토콜에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함께 적용한 임상사례를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피부 탄력(Skin firmness) ▲피부 표면의 균일성(skin surface evenness) ▲피부 톤의 균일성(skin tone evenness) ▲피부 광채(skin glow)등 4가지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피부 표층부터 아래까지 각층에 모두 적절한 접근법으로 시술이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강의에서는 울쎄라가 피부의 깊은 층까지 탄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표층 시술 시, 모공 및 피부 노화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새로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이와 함께 피부 표층에 시술하는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고용량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내성 위험성을 낮춘 순수톡신 사용이 중요하다는 점도 공유했다.두 번째 세션은 대미레의 국제학술이사인 김영권 원장(바노바기 광주의원)이 '멀츠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인 벨로테로 시술이 볼류마이징 및 피부 퀄리티 개선에 미치는 영향(Skin quality improvement after volumizing using Belotero)'에 대해 강의했다. 김원장은 피부 퀄리티와 관련, 피부 속 깊은 지방층(deep Fat layer)을 개선함으로써 표층과 심층의 노화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벨로테로 볼륨 시술 시의 실제 볼륨감 개선 사례 및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례 발표를 통해 벨로테로 볼륨이 우수한 조형성(Plasticity)을 바탕으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모양 변형 없이 높은 유지력을 나타낼 수 있음을 재확인하고 이와 함께 볼륨감을 통한 주름 개선 및 수분감 향상이 전체적인 피부 퀄리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공감을 이뤘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의료진들과 에스테틱 시장의 주요 화두인 피부 퀄리티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웨비나에서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등 멀츠의 대표 제품들의 임상적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멀츠는 지난해부터 멕스 웨비나 전용 웹페이지(http://www.merzwebinar.com/)를 개설하고 가상의 스튜디오를 구축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12-02 11:14:28의료기기·AI

LG화학, 리센스메디컬 급속정밀 냉각기기 '타겟쿨' 사업 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리센스메디컬과 LG화학은 '타겟쿨(TargetCool)' 국내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냉각치료 및 피부시술 분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 생명과학 사업부문장 이동수 전무(좌)와 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우)가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리센스메디컬의 급속정밀 냉각 치료기기인 타겟쿨에 대한 국내외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타겟쿨은 통증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로 2021년 냉각 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타겟쿨은 피부 표면 온도 제어 기능의 정밀성을 높인 의료기기로, 통증감소, 염증완화는 물론극저온 냉매(CO2)를 사용해 항산화 작용 및 냉각치료 효과도 제공한다.LG화학은 필러, 보톡스 등 에스테틱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고, 스킨부스터의 적절한 시술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타겟쿨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2011년 국내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 출시 이후프리미엄 필러, 스킨부스터등으로 스킨 케어 포트폴리오를 지속 넓혀가며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해왔다.LG화학은 일상 생활에 지장이 적은 비침습 방식 시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주목해 타겟쿨을 접목한 시술 전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독보적인 급속정밀냉각치료 기술이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의학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리센스메디컬은 앞으로도 국내 뛰어난 바이오 기술 및 IT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경험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7 11:22:59제약·바이오

일동제약,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 시리즈' 제품사진.일동제약이 히알루론산 필러 신제품 '히알이브(HYALEVE)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히알이브 시리즈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이다.​일동제약에 따르면, '히알이브'는 300만 Da(달톤,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했으며,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 등을 확인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가 보유한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여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했다.​또한,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 제조 공정에서 쓰인 후 남게 되는 가교제 등 잔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히알루론산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한 에스테틱 시장을 중심으로 히알이브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일동히알테크와 협력해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다양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16 13:59:20제약·바이오

에스테팜, HA필러 식약처 허가…에스테틱 시장 가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에스테팜은 히알루론산필러 제품 큐티필시그니처 딥(QTFILL Signature Deep)과 큐티필시그니처 파인(QTFILL Signature Fine)의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큐티필 시그니처 필러 제품사진큐티필 시그니처는 에스테팜의 특허 받은 제조공법인 'UHD(Ultra High Density technology)'공법으로 생산된 히알루론산 필러로, 적은 양의 가교제만으로도 점탄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이 함유돼 있어 주입 시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지난해 6월 먼저 허가를 취득한 큐티필 시그니처 서브 큐에 이어 추가적인 모델이 허가 완료됨에 따라 제품라인을 갖추어 국내 필러 시장에서 점유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에스테팜 이재혁 대표이사는 "이번 큐티필 시그니처의 추가 모델이 허가 완료됨에 따라 제품이 출시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필러 영업에 나설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필러를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스킨부스터, 몰딩사 등의 제품과도 시너지를 발휘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에스테팜은 2017년 설립 이래 다양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HA 필러인 '큐티필 시그니처'를 포함해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인 '큐티셀', 흡수성 봉합사 '큐티엘' 등이 있다.​
2022-02-11 11:31:25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대웅제약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데옥시콜산)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제품사진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2021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윤곽주사들이 난립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정식 허가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14 11:48:32제약·바이오

휴온스글로벌, 블러썸엠앤씨 인수 공식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80억원.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이 중 제3자 배정 유상증자(380억원)와 회사채 발행(200억원)에 나선다. 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에 대한 상세 실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했고, 인수 관련 세부조건 협의를 완료해 인수 본계약이 최종 이뤄졌다.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 극대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휴메딕스와 화장품∙의료용기 사업 회사인 휴베나간의 사업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하는 화장품 원료에 휴베나의 고품질 화장품 용기와 블러썸엠앤씨의 화장 소품 사업을 결합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코로나로 다소 위축된 화장품 산업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인수를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블러썸엠앤씨의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후속 인수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인수합병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화장품 및 에스테틱 시장 확대, 사업 영역 확장 차원에서 인수 결정이 이뤄진 만큼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2021-02-04 09:49:55제약·바이오

병용시술로 진화한 필러... “최적 조합 찾는게 관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시간이 지나면서 미용 시장의 트렌드가 바뀐다. 단일 시술에 불과했던 히알루론산(HA) 필러 역시 보툴리눔 톡신 및 레이저 시술과 만나면서 그 가능성을 확장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다른 시술과 함께 필러를 시술하는 병용시술은 필러 하나로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자연스런 볼륨감, 지속력, 피부 개선 등과 같은 부수적인 혜택이 뒤따라 최근 각광받고 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부회장이자 각종 글로벌제약사 교육강사를 맡고 있는 메이린클리닉 압구정점 박현준 원장을 만나 병용 시술의 장단점 및 주의사항에 대해 들었다. 메이린클리닉 박현준 원장 ▲미용 시장의 유행은 줄곧 변해왔다. 필러 시술 트렌드 변화는? 이전의 에스테틱 시장은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 시술이 유행이었다. 과도한 레이저 시술 때문에 피부 속이 손상되거나, 눈에 띄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 과용량의 필러를 주입하는 등 무조건 시술을 많이 하면 좋다 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안전한 시술을 추구하는 분위기다. 또 피부에 손상을 많이 주는 시술을 피하고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술을 선호하는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이런 변화들 때문에 장기적으로 피부를 복원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을 환자들이 먼저 요구한다. 피부 속 회복을 도와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리쥬란이나, 초음파로 피부 근막(SMAS)층을 자극해 탄력을 복구시키는 울쎄라와 같은 시술이 인기를 얻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필러 시술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시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과도한 용량을 주입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술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에 만족도를 느낀다. 국내 미용 시술 관련 학술적 지식이 많이 축적되고 술기를 뒷받침할 좋은 국산 필러들이 많이 나오면서 세계의 미용 트렌드를 한국이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A 필러 시술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병용시술은? 기본적으로는 톡신과 함께 시술을 많이 한다. 이마 같은 경우 필러로 모양을 만들더라도 표정 근육을 많이 쓰게 되면 울퉁불퉁해질 수 있기 때문에 톡신을 함께 시술한다. 광대나 턱처럼 윤곽을 살려야 하는 부위에 필러를 사용하고 피부 표면은 리쥬란을 시술하거나 깊은 주름에 필러를 시술하고 겉주름에 리쥬란을 시술하는 방법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비교적 가교가 약하게 되어 있는 HA필러와 보툴리눔은 섞어서 놓아도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보툴리눔의 땀샘 억제, 홍조 억제, 모공 치료의 부수적인 효과도 좋다. 보툴리눔이 근육 움직임을 억제하고 필러가 볼륨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시술 결과 및 지속적인 효과에 시너지가 난다. ▲병용 시술 시 주의사항 및 적합한 HA 필러의 특징은? 각 제품과 시술이 띄고 있는 특징들이 서로 충돌하면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리프팅에 주로 사용되는 PDO실은 상용화된지 오래된 편이라 안전성 면에서는 입증을 받았다. PDO실은 피부에 삽입했을 때 지방분해 및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가 있다. 문제는 PDO실을 시술하고 색소레이저 시술을 받게 되면 PDO실의 색 때문에 실이 들어간 부위의 색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생체자극(biostimulator) 형태의 필러들을 함께 사용했을 때도 과증식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모두 고려해서 병용시술을 조합해야 한다.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좋은 제품이라고 무턱대고 사용하다가는 의도치 않거나 너무 과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병용시술을 진행할 때 적합한 필러는 고순도이면서 안전한 필러가 좋다. 다른 시술의 자극이 있기 때문에 지연성 부종이나 붓기 현상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지연성 부종은 주로 가교제를 많이 넣거나 순도가 낮은 제품에서 발생한다. ▲병용 시술에 있어 수입산과 국산의 차이는? 단일 시술로 필러만 사용했을 경우 수입산과 국산은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 국산 필러 제조사들도 제조 경험이 많이 쌓이고 피드백을 축적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가 지속되면서 품질이 상향평준화되는 추세다. 특히 지연성 부종 문제를 가진 몇몇 제품이 자연스레 시장에서 퇴출 되면서 시장이 정리됐다. 그러나 병용시술을 고려중이라면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각 제품과 시술이 띄고 있는 특징들이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을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본인 경험으로는 글로벌 판매사 멀츠의 벨로테로 제품을 피부재생 촉진제 리쥬란과 함께 사용했을 때 안전하다고 느꼈다. 국산 제품 중에서는 수입 필러들과 동일한 유럽산 원료를 사용한 리쥬비엘이라는 제품을 눈여겨 보고 있다. 안과용 등급인 원료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성 부분에서 믿음이 가는 제품이다. ▲안전한 필러 선택을 위한 본인 기준은? 제품을 선택하는 데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의 안전성이다. 시술 부위의 모양을 만드는 것을 경력이 쌓이며 술기로 커버할 수 있지만, 환자의 몸 속에 들어가서 안전하게 자리 잡는 것을 제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는 많이 있지만 저는 제품의 순도를 최우선으로 본다. 가교제를 사용해 제품의 물성과 유지기간을 조절하고 많은 공정을 통해 제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얼마나 깨끗한 원료를 사용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다.
2020-06-09 05:45:50아카데미

종근당 보툴리눔톡신 시장 출사표...제품은 '원더톡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형제약사인 종근당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시장 재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형품목인 메디톡신이 허가취소 위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온다는 점에서 반사이익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종근당은 '원더톡스'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원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원더톡스 종근당은 2013년 미용 전담사업부 BH(Beauty & Health)사업부를 신설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스타일에이지'와 리프팅용 실 '실크로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등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뷰티헬스 분야에서 그간 쌓아온 영업∙마케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원더톡스의 입지를 확대하고 제품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며 "원더톡스 출시로 미용성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용성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1000억원 규모에 불과한 내수 시장이 치열한 전장터로 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외 수출을 노리는 업체들과 달리 종근당은 아직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다수의 제약사들도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허가까지는 수 년간이 필요하다. 종근당 관계자는 "당분간 내수에만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 규모가 1000억원에 머무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 전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이 괸계자는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개원가에서 피부미용쪽으로만 사용되던 보툴리눔이 차츰 병원쪽에서도 쓰이게 됐다"며 "치료 용도 사용뿐 아니라 보툴리눔은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시장은 보다 커질 것이다"고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경쟁은 더욱 가속회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보툴리눔 제제로 허가를 얻은 업체는 앞서 언급한 업체외에도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주 ▲앨러간 보톡스주 ▲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 ▲한올바이오파마 비티엑스에이주사 ▲멀츠아시아 제오민주 ▲한국비엠아이 하이톡스까지 총 11개 업체에 달하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에서 허가를 얻기 위해선 각 나라별로 다르지만 보통 3년 이상 기한이 필요하다"며 "이 많은 업체들이 그 기간동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과당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내수시장에서는 보툴리눔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사각턱 보턱스가 2만원대에도 가능하다"며 "수출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전에 국내 시장의 피튀기는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2020-04-29 11:59:2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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